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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후지필름, 미러리스 카메라 2종·신규 렌즈 2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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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후지필름 미러리스 카메라 X-T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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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후지필름은 16일(현지시간) 호주에서 열린 ‘엑스 서밋 시드니 2024’(X Summit SYDNEY 2024)에서 5세대 X시리즈 ‘X-T50’과 라지포맷 GFX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GFX100S II’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와함께 신제품 렌즈 2종도 선보였다.

X-T50은 4020만 화소 ‘X-Trans™ CMOS 5 HR’ 이미지 센서와 고속 화상 처리 엔진 ‘X-Processor 5’가 탑재된 APS-C 미러리스 카메라다. 5축 7스톱의 손떨림 보정(IBIS) 기능이 내장돼 어두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핸드헬드 촬영을 지원한다.

특히 X-T50은 후지필름 카메라 최초로 탑플레이트에 ‘필름 시뮬레이션 전용 다이얼’을 추가해 피사체나 환경에 맞춰 원하는 모드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총 20종의 필름 시뮬레이션이 적용됐다.

X시리즈 중 가장 빠른 최대 1/180000초(전자 셔터 기준)의 셔터 스피드를 지원한다. 피사체 감지 AF와 딥러닝 인공지능(AI) 기술에 기반해 동물, 조류, 곤충, 자전거, 자동차, 모터사이클, 기차, 비행기, 드론 등 다양한 피사체를 정확하게 탐지하고 초점을 맞추는 기능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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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라지포맷 미러리스 카메라 GFX100S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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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X100S II는 풀프레임 센서보다 1.7배 큰 라지포맷 센서의 초고화질 미러리스 카메라다. 높이 104.2mm, 너비 87.2mm다. 이번에 공개된 GFX 신제품은 무게가 883g으로 역대 라지포맷 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GFX100S II에는 1억200만 화소의 ‘GFX 102MP CMOS II’와 5세대 이미지 처리 센서 ‘X-Processor 5’가 탑재됐다. 초당 7.0프레임의 연사가 가능하고, AI 기반의 AF와 최신 예측 AF 알고리즘을 채택해 움직이는 피사체를 빠르게 포착한다.

후지필름은 신제품 렌즈 2종도 선보였다. XF16-50mmF2.8-4.8 R LM WR(35mm 환산 기준 24-76mm)는 광각부터 중망원까지 커버하는 표준 줌 렌즈로 XF렌즈 라인업 줌 렌즈 중 가장 가벼운 240g이다.

GF500mmF5.6 R LM OIS WR는 프리미엄 초망원 렌즈다. GF렌즈 라인업 중 초점거리가 가장 길다. 6스탑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이 탑재돼 핸드헬드 촬영에도 용이하며, 포커스 리미터를 통해 5m 이상의 피사체의 경우 초점 구동 범위를 제한해 빠른 AF 촬영을 할 수 있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후지필름의 글로벌 신제품 발표 행사인 엑스 서밋 자리를 통해 후지필름을 대표하는 X시리즈와 GFX시리즈의 양대 최신작을 공개하게 돼 올 한해 더욱 기대가 크다”며, “이번 X-T50과 GFX100S II는 성능은 한층 고도화하면서도 기존 대비 가벼워진 무게, 편리한 사용성을 통해 유저 분들의 즐거운 사진 생활을 한층 격상시켜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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