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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디과장보고서] 차세대 OLED 기술 나온 'SID 2024'…OLED 모니터 시장 성장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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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셋째주 디스플레이·이미징 소식 한눈에 살펴보기 [소부장디과장]

디스플레이⋅이미징 관련 정책 동향과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한 주 동안 열심히 달린 <소부장디과장>이 지난 이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차주의 새로운 동향을 연결해 보고자 주간 보고서를 올립니다. <디과장보고서>를 통해 한 주를 정리해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주]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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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디스플레이, SID 2024 참가…차세대 OLED 기술 대거 공개

삼성⋅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디스플레이 위크 (Display Week) 2024' 참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공개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열리는 '디스플레이 위크 2024'는 14~16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다. 한국 기업 중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참가, 소재 혁신 및 첨단 광학 기술 도입 등 기술적 시도를 통한 혁신 기술들을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초미세 반도체 입자인 '퀀텀닷' 만으로 RGB 픽셀을 구현한 차세대 QD 기술을 선보였다. 업계 최초의 퀀텀닷 발광다이오드(QD-LED)는 초미세 반도체 입자인 퀀텀닷을 이용해 RGB 픽셀을 구현하는 차세대 자발광 기술이다. 이번에 공개한 노트북 크기의 18.2형 QD-LED는 고해상도 프리미엄 모니터에 버금가는 높은 픽셀 밀도와 250nit의 휘도를 구현했다.

LG디스플레이는 VR(가상현실)용 올레도스(OLEDoS) 신기술, 화질의 한계를 뛰어넘은 대형 OLED 패널,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에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날 최초로 공개된 신기술 VR용 올레도스는 500원 동전만한 1.3인치 크기에 ▲1만 니트(nit, 1니트는 촛불 하나의 밝기) 초고휘도 ▲4K급 4000ppi(인치 당 픽셀 수) 초고해상도 ▲디지털영화협회(DCI) 표준 색 영역 DCI-P3를 97% 이상 충족하는 정확한 색 표현력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화질로 더욱 실감나는 가상현실을 가능하게 한다.


디지털데일리

OLED 모니터 시장, 전년 比 121% 성장…삼성, 점유율 1위

OLED 모니터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36% 점유율로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글로벌 OLED 모니터의 1분기 출하량은 2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성장했다. 게이밍 등 실감나는 영상 시청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모니터 시장에서도 해상도가 뛰어난 OLED 패널이 주목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상반기에 새로운 OLED 모니터 모델이 출시되면서, 성장세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른 분기 성장률은 52%로, 상반기 총 판매량은 5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브랜드의 투자 확대 및 패널 제조사의 공격적인 프로모션과 신제품 출시로 연간 출하량은 134만 대에 이르고, 전년 대비 16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OLED 모니터 시장에서 36%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트렌드포스는 "LCD 모델 대비 20%가량 비싸지만, 비용 대비 성능 이점을 제공하는 49인치 모델의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2분기에는 27인치와 31.5인치 모델을 출시할 예정으로, 삼성의 OLED 모니터 출하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델은 21%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1분기에 34인치 모델을 출시했으나, 타사 브랜드와 가격 경쟁을 벌여야 했다. 그럼에도 27인치 및 31.5인치 모니터가 전체 OLED 출하량을 끌어올렸다.

LG전자는 19% 점유율로 3위에 올랐다. 기존 27, 45, 48인치 모델 판매 강세를 이어갔으며, 34, 39인치 모델을 출시하며 출하량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 뒤로는 풀 OLED 라인업을 갖춘 에이수스와 신형 모델을 다수 차지한 MSI가 각각 4,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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