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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헬기추락'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최고지도자 물망 '강경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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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때 아야톨라 하메네이에게 신학 배워

검사 시절 반정부 단체 수천명 숙청한 '테헤란의 도살자'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19일(현지시간) 헬기사고로 실종된 이란 대통령 에브라힘 라이시(63)는 성직자이자 법조인 출신의 강경보수 성향 정치인이다.

36년째 재직 중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85)를 이을 차기 최고지도자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된 인물이기도 하다. 서방과 이스라엘은 검사 시절 숙청 작업을 주도한 그를 '테헤란의 도살자'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