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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대통령 사망' 충격 빠진 이란…테헤란 광장 추모객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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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대통령과 외무장관을 한꺼번에 잃은 이란은 충격에 빠진 분위기입니다.

어제(20일)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도 테헤란엔 수많은 추모객이 모여들어 도심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라이시 대통령의 장례식은 현지시간 내일 열리는데,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5일의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 달 28일이 후임 대통령을 선출할 보궐선거일로 결정되면서 후계 구도를 둘러싼 이란 내 권력 다툼이 본격화할 수 있단 전망입니다.

배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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