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민주평통베이징협의회 톈진지회 백일장 시상식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통일강연회와 친선골프대회도

관계자들 170여 명 참석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민주평통베이징협의회 톈진(天津)지회(지회장 신원칠)는 5월 17일 톈진시 웨스턴 호텔에서 '2024년 평화통일 백일장 시상식 및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아시아투데이

지난 17일 톈진시 웨스톤호텔에서 거행된 '2024 평화통일 백일장' 시상식./민주평통베이징협의회 톈진지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행사에는 민주평통 박영완 중국부의장을 비롯해 권의욱 상임위원, 박기락 베이징협의회장과 자문위원들, 신원칠 톈진지회장과 자문위원들, 남강우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협의회장, 그리고 주중 한국대사관의 박관석 영사, 톈진한국인(상)회 신은식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톈진조선족기업가협회 염재윤 회장, (사)세계한인무역협회 양성철 톈진지회장 등과 톈진 거주 한국인들과 조선족 동포들, 신진수 톈진한국국제학교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과 학생들 160여 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를 주최한 신원칠 회장은 국민의례 후 인사말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풍부한 상상력과 현실 감각에 기초한 많은 작품을 내줬다. 민주평통 톈진지회 자문위원들은 3차례의 열띤 토론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에 수상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우선 백일장 심사와 관련, 총평을 했다.

또 "남북통일은 우리 어린 학생들의 상상 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 미래 세대에서라도 꼭 이뤄야 할 우리의 소원이다. 그러기 위해 우리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세계 곳곳에서 공공외교의 노력을 하고 있다. 중국에 360여 명의 위원님들이 계시고 톈진지회에는 21명의 위원님들이 활동하고 계신다. 민주평통 톈진위원들의 봉사와 노력이 있기에 이렇게 성대한 통일 강연회 행사가 가능했다"고 통일 강연회 행사를 연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어 박영완 중국부의장. 박기락 베이징협의회장. 신은식 천진한국인(상)회장 등이 축사를 했다.

학생들의 '평화적 통일'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진행한 이번 백일장에는 톈진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의 초, 중, 고 학생들 120명이 참가했다. '남북한 평화 통일후 가장 변하는 풍경'을 주제로 글짓기 부문 53편, 그림그리기 부문 67편이 접수됐다.

이중 글짓기 부문 대상은 문현수(고등부/난카이(南開)고등학교 12학년), 김희랑(중등부/톈진한국국제학교 7학년), 남지율(초등부/톈진한국국제학교 6학년) 학생이 차지했다. 초등부 학생들만 참가한 그림그리기 부문의 경우 대상은 김세연(톈진한국국제학교 6학년) 학생이 차지했다. 통일이 되면 백두산을 중국에서 가는것이 아니라 통일된 우리나라에서 한민족이 된 남북한 사람들이 손잡고 직접 갈 수 있다는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아시아투데이

백일장 시상식과 통일 강연회 행사 직후 기념촬영에 나선 행사 참석자들./민주평통베이징협의회. 톈진지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들에게 박영완 부의장, 박기락 회장, 신원칠 지회장이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우수상 수상자들의 상장과 상품은 각 학생들의 학교로 전달됐다.

이어 열린 강연회는 '톈진에서의 독립운동가 발자취 찾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이 끝난 후 참석자 전원이 손을 맞잡고 통일을 기원하면서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기도 했다. 이어 만찬과 함께 참가자들이 교류와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 18일에는 민주평통톈진지회장배 골프대회가 아로마CC에서 열렸다. 톈진 지역 한국인들과 조선족 동포 120명이 참석, 친선을 도모하면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양일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설규종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청운한국학교 이사장(제20기 민주평통 중국부의장)과 심재관 톈진조선족기업가협의회장, 김화 톈진조선족여성협회장. 양성철(사)세계한인무역협회 톈진지회장 등 한인 단체장들이 물품과 현금을 협찬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