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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강동원 주연 '설계자' 관람포인트…의심과 진실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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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강동원 주연의 영화 '설계자'​가 흥미로운 소재와 배우들의 연기 변신으로 5월 극장가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감시자들', '검은 사제들', '브로커' 등 참신한 소재와 짜임새 있는 완성도로 흥행을 이끌어온 제작사 영화사 집의 신작이자 강동원의 새로운 얼굴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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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완벽한 설계자로 돌아온 강동원의 활약이다.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력으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배우 강동원은 '설계자'​에서 조작된 사고 현장에 늘 존재하는 설계자 '영일'로 분해 흡인력 있는 연기를 펼친다.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발성을 달리하는 등 특별한 노력을 기울인 강동원은 낮은 음성과 날카로운 눈빛, 섬세한 감정으로 입체적인 인물을 표현해 냈다는 후문이다.

냉철한 완벽주의자의 모습부터 누구도 믿지 못하게 되며 깊어지는 내적 혼란까지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을 완성한 강동원의 활약은 극에 풍성한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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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배우들의 열연이다. 완벽한 설계자로 돌아온 강동원을 중심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은 극의 몰입도를 단번에 끌어올린다. 베테랑 '재키' 역 이미숙, 위장 전문가 '월천' 역 이현욱, 신입 막내 '점만' 역 탕준상까지 설계를 실행하는 삼광보안 팀원으로 뭉친 배우들의 시너지는 극에 특별한 리듬감을 더한다.

여기에 선과 악을 넘나드는 얼굴을 가진 이무생이 보험 전문가 '이치현'으로 분해 긴장감을 배가시키며 '영일'의 타겟 '주성직' 역 김홍파와 의뢰인 '주영선' 역 정은채는 속내를 짐작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아우라로 극을 장악한다. 진실을 쫓는 형사 '양경진'으로 분한 김신록과 사이버 렉카 '하우저' 역 이동휘는 특유의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보는 재미를 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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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의심과 진실 사이를 넘나들며 긴장감 있게 펼쳐지는 전개다. '설계자'는 모든 인물을 선과 악의 미묘한 경계에 위치시켜 입체감을 불어넣는 한편, 관객들에게는 의도적인 혼선을 일으킨다. 특히 모든 것을 의심하기 시작하며 불안을 키워가는 설계자 '영일'의 변화는 기존 범죄 영화와 차별화된 긴장감을 형성한다.

강동원이 "'영일'이 누군가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생각하면서 점점 변하는 지점들이 신선했다"고 전한 만큼 인물의 내적 혼란과 이를 섬세하게 구현한 연출로 기대를 모은다.

사고로 조작된 청부 살인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생생한 현실감을 더한 '설계자'는 5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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