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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훌쩍 큰 종달이 '그물 고통' 커져…"이번엔 구조 성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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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늦어지면 기형 우려…6월 재시도

[앵커]

지난해 11월 새끼 남방큰돌고래가 그물에 몸이 감긴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종달리 해변에서 발견돼서 '종달이'란 이름을 붙었는데, 갈수록 고통이 심해지는 상황이라 구조가 시급하다고 합니다.

임예은 기자입니다.

[기자]

애써 꼬리를 흔들지만,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같은 자리에서 빙빙 돌 뿐입니다.

꼬리 쪽이 물속으로 가라앉아 있습니다.

잔뜩 엉킨 폐그물과 낚싯줄 무게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