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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도쿠라 마사카즈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 회장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경제 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27일 서울 풍산역사관에서 열린 이번 만찬은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서밋 참석을 위해 방한한 경단련 회장과 참석자를 환영하는 의미에서 개최됐다. 한경협에서는 류 회장을 비롯해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한경협 부회장),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류 회장과 도쿠라 회장은 1월에 열렸던 제30회 한일재계회의 등 양 기관의 교류협력 확대를 높이 평가하고, 하반기에 계획된 제31회 한일재계회의 등 상호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한경협은 경단련이 최근 한일·일한미래파트너십기금의 일본 측 기금규모를 확대하기로 한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한국 측 기금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해령 기자 h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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