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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문화재단, 국악 단체와 연말까지 ‘찾아가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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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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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문화재단은 국악 단체 ‘창작하는 타루’와 함께 연말까지 찾아가는 공연 ‘소리듣는데이’를 시작으로 예술교육 워크숍과 신작 공연 쇼케이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소리듣는데이는 30일 금천어르신복지센터(금천50플러스센터)를 시작으로, 6월 27일 금천노인종합복지관, 8월16일 금천구립가산도서관 등에서 세 차례 방문 공연을 펼친다.

예술교육 워크숍은 우리 소리를 좀더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교육프로그램으로 8월 중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소리랑 부채랑’과 11월 중 청년을 대상으로 한 ‘귀명창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작 공연 쇼케이스에서는 창작하는 타루의 새로운 시도와 공연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12월에 낭독극 형태로 첫선을 보이며 관객 의견을 반영해 작품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 활동은 서울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한다. 서울문화재단에서 예술단체와 공연을 연결해 선정하며, 선정된 팀이 지속해서 예술활동과 창작을 할 수 있도록 2년간 지원한다.

금천문화재단은 금나래아트홀 상주단체인 창작하는 타루와 내년까지 2년간 신작 공연 제작과 공공 프로그램 운영을 함께한다. 창작하는 타루는 2001년 창단했으며, ‘타루’는 판소리 용어로 ‘기교’를 뜻한다. 창단 이래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분야를 넘나들며 다양한 소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창조하는 작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금나래아트홀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통해 우수한 작품과 예술단체를 꾸준히 발굴해왔다”며 “앞으로 구민의 일상에 찾아가 다양한 문화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충신 선임기자 cslee@hani.co.kr

사진 금천문화재단 제공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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