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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해 60대 남성…13시간 만에 길거리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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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19년 12월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열린 페미사이드(Femicide) 규탄 시위에서 가면을 쓴 한 참가자가 여성 혐오적 범죄를 규탄하고, 이를 막기 위한 정부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페미사이드는 여성(Female)과 살해(Homicide)의 합성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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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용의자 ㄱ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31일 아침 7시45분 서울 서초구 남태령역 인근 길가에서 ㄱ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ㄱ씨는 전날인 30일 저녁 6시16분께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60대 여성과 이 여성의 30대 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ㄱ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차량을 이용해 도주했으나 약 1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범행 직후 피해자 모녀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ㄱ씨는 숨진 60대 여성과 지인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고나린 기자 m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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