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9 (토)

이슈 미국 46대 대통령 바이든

트럼프 ‘사기재판’ 주장에…바이든 “민주주의 위협하고 있어 막아야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조 바이든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이른바 ‘성 추문 입막음 돈’ 사건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판을 ‘불공정’하고 ‘사기’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트럼프는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자회견 직후 자신의 개인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트럼프는 먼저 선거 시스템에 의문을 제기하고 이제는 미국의 사법 시스템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제 여러분이 그를 막을 수 있다”며 오는 11월 대선에서 자신을 선택해줄 것을 호소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낮 뉴욕 트럼프 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0일 유죄 평결이 나온 재판에 대해 “매우 불공정했다”며 “우리는 이 ‘사기’에 대해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