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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세 친구의 '마지막 포옹'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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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가슴 아픈 사연입니다.

제 옆으로 보이는 세 사람, 강물에서 서로 꼭 껴안고 있는 모습이죠.

거센 물살이 허벅지까지 차올라 몸이 휘청일 정도이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해 버티고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이 순간이 세 친구의 마지막 포옹이 됐습니다.

지난 2주간 이탈리아 북부에는 폭우가 쏟아져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세 친구가 있던 이탈리아 북부 우디네 인근에도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