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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UN' 표시 있는데…"폭격에 최소 3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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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피란민들이 모여 있는 유엔 학교를 공습해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학교 지붕에는 유엔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지만 이스라엘 측은 '하마스의 근거지'라며 공습을 강행했습니다.

조윤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폐허가 돼버린 학교 안.

담요에 싸인 시신이 쉴 새 없이 들려 나오고, 이를 마주한 사람들은 울부짖습니다.

건물 지붕엔 'UN'이라는 글자가 선명히 적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