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념행사에서 얼어붙은 모습으로 논란을 불렀습니다.
현지 시간 월요일, 노예 해방을 기념하는 '준틴스' 행사였습니다.
모두 춤을 추면서 파티를 즐기는데 바이든 대통령만이 멍하니 서 있습니다.
수십 초 동안 가만히 있는 모습에 참석자가 이야기를 걸어보지만 여전히 어색한 모습입니다.
공화당은 "왜 바이든이 움직이지 않는 거죠?"라며 곧바로 이 모습을 공격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선 연설 도중 말을 더듬는 모습도 화제가 됐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81살의 바이든 대통령에겐 여러 차례 많은 나이가 걸림돌이 돼 왔습니다.
지난주 월스트리트 저널은 "너무 작게 말하거나 오랜 시간 말을 멈췄다"며 바이든 대통령의 인지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보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백악관은 "정치적 전략으로 거짓된 주장을 하고 있다"며 반박했습니다.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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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월요일, 노예 해방을 기념하는 '준틴스' 행사였습니다.
모두 춤을 추면서 파티를 즐기는데 바이든 대통령만이 멍하니 서 있습니다.
수십 초 동안 가만히 있는 모습에 참석자가 이야기를 걸어보지만 여전히 어색한 모습입니다.
공화당은 "왜 바이든이 움직이지 않는 거죠?"라며 곧바로 이 모습을 공격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선 연설 도중 말을 더듬는 모습도 화제가 됐습니다.
백악관 공식 유튜브 계정은 자막에 '들리지 않음'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81살의 바이든 대통령에겐 여러 차례 많은 나이가 걸림돌이 돼 왔습니다.
지난주 월스트리트 저널은 "너무 작게 말하거나 오랜 시간 말을 멈췄다"며 바이든 대통령의 인지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보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백악관은 "정치적 전략으로 거짓된 주장을 하고 있다"며 반박했습니다.
[화면출처 엑스 'dom_lucre' 'RNCResearch'·유튜브 'NBC News' ]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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