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9 (목)

이슈 오늘의 사건·사고

금천구·금천문화재단, 금천패션영화제 작품 공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겨레]
한겨레

금천구와 금천문화재단은 7월10일까지 제4회 금천패션영화제 경쟁 작품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금천패션영화제는 금천구의 특화산업인 패션산업을 재조명하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패션을 주제로 한 영화제이다. 올해는 9월6일부터 9일까지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 마리오·까르트니트 공장과 지(G)밸리 일대에서 개최한다.

공모 대상은 패션 또는 패션산업을 소재나 주제로 다룬 40분 이내의 영화이며 영화의 형식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패션과 관련한 영화라면 극영화, 다큐멘터리, 만화 영화, 광고, 패션 필름 등 다양한 형식으로 출품할 수 있다.

올해는 패션영화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더욱 다양한 영화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 부문을 세 부문으로 나눴다. 의상, 헤어, 메이크업 등을 다루는 ‘패션’, 사회적 관점에서 시대적 양상을 담은 ‘트렌드’, 촬영, 미술, 분장, 음악 등 영화 제작 차원에서 개성 있는 형식으로 표현한 ‘스타일’ 등이다. 구는 공모 부문을 세분화해 패션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영화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상 규모는 총 7개 부문에 2100만원으로 대상 1편 500만원, 패션, 트렌드, 스타일 등 부문별 대상 3편 각 300만원, 심사위원상 1편 300만원, 관객상 1편 300만원, 시민심사단 특별상 1편 100만원이다. 출품은 금천패션영화제 누리집(gcfff.or.kr)에서 하면 되고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은 9월 개최하는 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패션영화제는 의류제조산업 역사를 기반으로 성장한 지역의 문화자원을 영상 콘텐츠로 공유하는 영화제”라며 “패션에 대한 다양하고 참신한 시선이 담긴 작품이 공연될 수 있도록 영화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충신 선임기자 cslee@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한겨레 금요 섹션 서울앤 [누리집] [페이스북] | [커버스토리] [자치소식] [사람&]

[ⓒ 한겨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