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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대치동 국평 34억 돌파…은평구는 '올해 최고가'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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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13일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서울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일대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4개동(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적용이 1년 더 연장했다. 재건축·재개발이 이뤄지지 않는 일반 아파트마저 사고팔 때 허가를 받도록 하는 게 맞느냐는 불만이 나오고 있지만, 서울시는 “부동산 시장과열 방지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2024.6.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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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34억원대에 2건이 거래됐다. 33층 매물이 34억3500만원, 4층 매물이 34억원에 각각 거래됐다.

#. 서울 은평구 증산동 'DMC센트럴자이 3단지' 전용 84㎡는지난달 28일 14억3500만원에 실거래됐다. 지난해 초 준공된 후 한동안 거래가 뜸했지만, 최근들어 14억원대에 거래 사례가 나오고 있다. 은평구 응암동 '녹번역e편한세상캐슬' 전용 84㎡도 지난달 11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올해 최고 거래가격을 기록했다.

'전고점'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되며 '신고가' 기록을 세운 서울 아파트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째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서울에선 강북구, 도봉구, 금천구, 양천구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아파트 매매 가격이 상승세다.

15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 변동률은 -0.01%로 소폭 하락했고, 전세는 0.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0.06%, 전세는 0.17% 상승을 보였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매매 -0.01% 하락, 전세는 0.06% 상승했고 수도권 매매는 0.01% 상승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 42.1보다 상승한 47.1이다.

지역별 매매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7%)에서 울산(0%)은 보합, 대전(-0.04%), 부산(-0.05%), 광주(-0.08%), 대구(-0.14%)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2% 하락을 보였고, 지역별로 전북(0.04%)은 상승, 충북(0%)은 보합, 강원(-0.02%), 경남(-0.03%), 경북(-0.03%), 전남(-0.03%), 충남(-0.03%), 세종(-0.07%)은 하락했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0.17%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1%)에서 울산(0.11%), 부산(0.01%)은 상승, 대전(-0.02%), 광주(-0.04%), 대구(-0.05%)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01%) 전세가격은 전북(0.09%), 충남(0.02%), 전남(0.01%)은 상승, 강원(0%) 보합, 충북(-0.01%), 경남(-0.04%), 경북(-0.1%), 세종(-0.16%)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했다(0.01%(5/20) → 0.02%(5/27) → 0.04%(6/3) → 0.06%(6/10)). 서초구(0.19%), 강동구(0.16%), 마포구(0.16%), 성동구(0.14%), 송파구(0.13%) 등이 상승했고, 금천구(-0.09%), 강북구(-0.06%), 도봉구(-0.03%) 등은 하락했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0.01% 하락했다(-0.03%(5/27) → 0.0%(6/3) →-0.01%(6/10)). 과천시(0.19%), 성남시 분당구(0.07%), 성남시 수정구(0.06%), 성남시(0.06%), 하남시(0.05%), 수원시 팔달구(0.05%), 부천시 소사구(0.05%), 수원시 영통구(0.05%) 등은 소폭 상승했고, 평택시(-0.09%), 안성시(-0.09%), 동두천시(-0.08%), 파주시(-0.08%), 안산시 상록구(-0.07%), 의왕시(-0.07%), 고양시 일산동구(-0.06%), 안산시(-0.05%) 등은 하락했다. 인천(0.01%)은 서구(0.07%), 남동구(0.07%)가 상승하고, 동구(-0.06%), 계양구(-0.04%)가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4% 상승했다. 수도권은 0.09% 상승하였으며, 서울 0.17%, 경기도 0.06%, 인천은 0.06%를 기록했다. 5개 광역시는 울산(0.11%), 부산(0.01%), 대전(-0.02%), 광주(-0.04%), 대구(-0.05%)의 변동률을 보였다.

서울 전세는 0.17%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구로구(0.56%), 마포구(0.42%), 광진구(0.33%), 영등포구(0.28%), 성동구(0.25%) 등이 상승했고, 강동구(-0.02%)만 하락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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