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아프리카 절대강자 대우건설, 대륙 정상급 지도자와 잇따른 만남…“다양한 개발 사업 수주해 글로벌 디벨로퍼 리더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원주 회장·백정완 사장 韓-아프리카 정상회담 참석차 방한한 아프리카 주요국가 지도자와 연속만남
■대우건설, 아프리카 건설 시장 절대 강자로 최대 실적 및 압도적 경쟁력 보유
■기존 거점시장에서의 사업 다변화와 함께 개발 사업을 통한 아프리카 시장 확대

스포츠서울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과 나이지리아 유수프 마이타마 투가르 외교부장관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과 백정완 사장이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을 맞아, 방한한 아프리카에서 주요국가 정상급 지도자와 만남을 가지고 있다. 현지 시장 확대를 위한 활동이다.

정원주 회장은 지난 2일 사미아 솔루후 하산(Samia Suluhu Hassan) 탄자니아 대통령을 예방하고, 3일 오전 조셉 뉴마 보아카이(Joseph Nyumah Boakai) 라이베리아 대통령을 만났다. 이날 오후엔 나이지리아 유수프 마이타마 투가르(Yusuf Maitama Tuggar) 외교부장관을 연달아 면담했다.

정 회장은 3일엔 대우건설 본사를 방문한 나이지리아 유수프 마이타마 투가르(Yusuf Maitama Tuggar) 외교부장관과 면담했다. 호텔·주거·신도시 개발사업과 석유·천연가스 플랜트 사업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정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작년 11월 직접 나이지리아를 방문하며, 나이지리아의 발전 가능성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30년 이상의 부동산개발사업 전문성을 보유한 중흥 그룹의 역량을 바탕으로 나이지리아의 신도시 개발 등을 위해 대우건설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우건설은 1983년 나이지리아에 진출했고, 총 71개 프로젝트에서 100억불 규모의 공사를 수행했다. 지금은 NLNG 트레인 7, 카두나 정유공장 긴급보수 공사 등 5개 현장, 총 34억불의 공사를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은 아프리카 대륙 진출의 핵심 거점 국가인 나이지리아에서 공사수행 뿐만 아니라 기술 트레이닝 센터 건립, 현지인 백내장 수술·안검진 지원 등 CSR 활동도 적극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스포츠서울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과 필리프 자신투 뉴시 모잠비크 대통령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백정완 사장은 3일 필리프 자신투 뉴시(Filipe Jacinto Nyusi) 모잠비크 대통령, 4일 무사 알 코니(Musa Al-Koni) 리비아 대통령위원회 부의장을 예방했다.

백 사장은 모잠비크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모잠비크에서 추진 중인 LNG Area 1 프로젝트와 LNG Area 4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4일 무사 알 코니 리비아 대통령위원회 부의장 면담에서 백 사장은 “대우건설은 1978년에 진출해 현재까지 리비아에서 총 163건(114억불)을 수주했으며, 토목·건축 인프라, 플랜트 등 다양한 공사를 수행했다. 리비아 건설 실적이 가장 많은 국내 건설사인 대우건설이 리비아 재건 사업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리비아는 아프리카의 대표 석유 산유국으로 전후 재건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는 곳이다.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업체 중 아프리카에서 최대 실적과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건설사로, 북아프리카 리비아·모로코·알제리,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중앙아프리카 보츠와나,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전 대륙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나이지리아, 리비아 등 기존 거점 국가의 사업 다변화와 더불어 모잠비크, 탄자니아 등 신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아프리카의 절대 강자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개발 사업을 수주해 글로벌 디벨로퍼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