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30도 안팎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 어린이가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남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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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피해 분수 터널을 통과하는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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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와 양산으로 뜨거운 햇빛 피하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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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전국이 30도 안팎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전국에 찾아온 이른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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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소나기로 잠시 주춤했던 더위가 이날 다시 기승을 부리며 전국 대부분이 30도 안팎의 높은 날씨를 기록했다. 한낮의 체감 온도는 31도 이상 올라 온열 질환에 유의가 필요하다.

광화문광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분수대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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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기온으로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춘천 29도, 강릉 29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대구 31도, 부산 29도, 제주 27도다.

더위 날리는 시원한 여름 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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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온은 다음주까지 계속 올라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서울 기온 31도, 대전과 광주 32도, 영남 내륙은 33도 안팎으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된다.

분수대에서 길을 잃은 아이들 '앞이 안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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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날리는 '시원한 물 한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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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이기자! 물놀이 즐기는 아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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