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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LG엔솔·삼성SDI, '인터배터리 유럽' 출격…ESS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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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협회ㆍ코엑스ㆍ코트라 공동 개최

78개 배터리업체 참가

한-EU 배터리 협력 강화 모색

아시아투데이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 코트라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4'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뮌헨 전시컨벤션센터(Messe Munich)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인터배터리 유럽 2023' LG에너지솔루션 부스 전경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에코프로 등 국내 주요 배터리 기업들이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 참가해 주력 제품 및 유럽진출 계획을 선보인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 코트라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4'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뮌헨 전시컨벤션센터(Messe Munich)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에코프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금양 등 모두 78개 배터리 기업이 참가하며 전년보다 약 10% 확대된 규모로 진행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그 이상의 고객가치'를 주제로, 유럽 내 현지 생산 전략 및 주력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삼성SDI는 '최고 품질의 배터리로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한다'는 브랜드 정체성을 내세워 ESS 셀·모듈을 탑재한 SBB(삼성 배터리 박스)를 공개한다.

올해 처음 '인터배터리 유럽'에 참가하는 에코프로는 세계 최초·최고 수준의 배터리 양극재 라인업과 유럽 시장 진출 계획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한-EU 배터리 산업과 공급망·기술연구개발·투자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세미나 및 포럼도 준비되어 있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유럽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전기차 시장으로 최근에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급성장하는 주요 전략 지역이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유럽 배터리 전략 제휴가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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