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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與, 당분간 의총 중단…院구성 대화 가능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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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원내대표 밝혀

아시아투데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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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명은 기자 =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11개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대응해 매일 진행해오던 의원총회를 당분간 중단하고 민생 현안 챙기기에 집중하기로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17일 의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많은 분의 의견을 들었기 때문에 이제 이를 기초로 해서 좀 더 내부적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부터 목요일까지는 원내 대응과 관련해 야당, 국회의장과 대화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의원들이 많은 시간을 민생 현장, 민생 정책 속으로 갈 것"이라며 "현장에서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민생 현장의 실상을 직접 가서 확인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의료개혁특위는 당장 이날 오후 앞서 집단 휴진을 결정한 서울대병원을 방문하기로 했다.

추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선 "국회를 대표하는 분이므로 어느 정파에 치우치지 않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대화·타협·협치의 국회 모습을 만들어야 한다"며 "의장도 많은 고심과 노력을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우 의장이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된다. 우 의장이 이 자리에서 여야 양측에 중재안과 협상 시한을 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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