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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특징주] 제주맥주, 80% 무상감자에 12%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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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제주맥주 팝업스토어 '제주위트 시장-바'에서 직원이 신제품 '빅보틀'을 소개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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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상감자를 결정한 제주맥주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43분 기준 제주맥주는 전 거래일 대비 12.79% 하락한 1118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제주맥주는 80% 비율의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보통주 5주가 같은 액면주식 1주로 병합된다. 자본금은 292억8346만원에서 58억5661만원으로 줄어든다. 발행주식 수는 5856만6901주에서 1171만3218주로 감소한다.

제주맥주는 '결손금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감자 이유로 밝혔다. 통상 기업의 누적 결손 때문에 자본금이 잠식됐을 때 감자를 결정한다. 무상감자를 실시하면 주주들은 보상 없이 감자 비율만큼 주식 수를 잃게 된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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