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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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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목동 아파트 화재 12시간 만에 완진…소방대원 17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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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오전 8시 2분쯤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아파트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약 12시간 뒤인 저녁 7시 44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 화재로 소방대원 17명이 다쳤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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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지하에서 발생한 불이 12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불을 끄는 과정에서 소방대원 17명이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19일) 아침 8시 2분쯤 목동에 있는 아파트 지하 2층 재활용품 분리수거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지하 1층 상가까지 번졌습니다. 아파트 주민 등 113명이 대피했고, 대피 과정에서 주민 42명이 연기를 마셨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37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투입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349명, 장비 93대 등을 투입했습니다.

화재 진압 중이던 오후 3시쯤 건물 내부에서 폭발이 발생해 소방대원 17명이 다쳤습니다. 이들 가운데 1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화재가 발생한 지 약 12시간이 지난 저녁 7시 44분쯤 완전히 잡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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