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눈물의 기자회견을 열었던 박세리 씨가 SNS를 통해 추가 입장을 전했습니다.
박세리 씨는 "앞으로 더 단단하게 나아갈 수 있는 계기로 삼아 또다른 도전과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 걱정해주는 분들을 위해 다시한번 용기를 내겠다"고 적었습니다.
박세리를 향한 국민들의 응원이 쏟아지자 이에 화답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세리 씨는 파리 올림픽 골프 해설위원을 맡겠다는 소식과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플리트상'을 받게됐다는 좋은 소식도 전했습니다.
박세리 씨 부녀 갈등에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씨의 과거 발언이 다시 조명됐습니다.
손웅정씨는 지난 4월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식 돈은 자식 돈이고 내 돈은 내돈이다. 자식 성공은 자식 성공이고 내 성공만이 내 성공"이라며 "숟가락 얹으면 안 돼요"라고 말했습니다.
진행자가 "손흥민 선수가 용돈 안주냐"는 질문을 하자 숟가락을 왜 얹느냐고 일축한 겁니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 선수는 또 감동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치매를 앓고 있는 84세 정금남 할머니가 손흥민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를 빠짐없이 챙겨 보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할머니를 만났습니다.
할머니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기뻐하셨고 "왜 이렇게 말랐어"라며 친할머니처럼 손흥민 선수를 걱정하기도 했는데, 감동적인 만남이 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습니다.
최윤정 기자(yunjung072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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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눈물의 기자회견을 열었던 박세리 씨가 SNS를 통해 추가 입장을 전했습니다.
박세리 씨는 "앞으로 더 단단하게 나아갈 수 있는 계기로 삼아 또다른 도전과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 걱정해주는 분들을 위해 다시한번 용기를 내겠다"고 적었습니다.
박세리를 향한 국민들의 응원이 쏟아지자 이에 화답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세리 씨는 파리 올림픽 골프 해설위원을 맡겠다는 소식과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플리트상'을 받게됐다는 좋은 소식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