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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앵커의 생각]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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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CEO 저커버그가 고개를 숙이고 있는 이곳은 미 상원 법사위 청문회장입니다.

의원들은 SNS가 아동 성 착취 문제를 방치하고 있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결국 빅테크 CEO들은 사과하고 규제 법안을 만들어달라고 제안하기도 했죠. 다섯 달전 이 장면이 떠오른 건 어제 우리 국회 법사위에선 참 다른 모습의 청문회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시작부터 핵심 증인 3명은 수사를 이유로 선서를 거부해 청문회 취지를 퇴색시켰고 야당 의원들은 호통과 퇴장 명령을 거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