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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스페라가 출품한 '크리미널 IP(Criminal IP)'는 사이버 위협을 사전에 방어하고 대응하기 위한 인터넷프로토콜(IP) 주소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CTI) 검색엔진이다.

에이아이스페라가 자체 개발한 CTI 엔진은 전 세계 IP 주소와 도메인 등 사이버 자산 정보를 매일 1억개 이상 실시간으로 수집하며, 수집된 정보는 정보보호와 사이버범죄 수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머신러닝(ML)으로 분석 후 인텔리전스로 가공해 크리미널 IP 검색엔진과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데이터셋으로 제공된다. 약 42억개 IP 주소와 약 3억개 도메인, 3억1000만개 악성 의심 IP 주소로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크리미널 IP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는 △IP 주소의 위험도 및 히스토리 △피싱 사이트 탐지 △랜섬웨어와 악성코드 링크 식별 △공격 표면에 방치된 자산 탐지 △불법 복제 콘텐츠 탐지를 포함한 다양한 정보보호 및 보안에 활용할 수 있다. 웹 검색엔진은 취약한 장치와 해커의 공격을 조사하는 위협 헌팅(Threat Hunting)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며, 사용 목적과 데이터 종류, 양에 따라 웹사이트에서 3종의 온라인 월 구독 플랜을 결제하여 사용할 수 있다. 공격 표면 관리, 크리덴셜 스터핑 방지 솔루션, 불법 콘텐츠 유포 사이트 탐지 등 기업용 보안 솔루션으로도 제공된다.

특장점으론 '확장성'과 '데이터 신선도'가 꼽힌다. 크리미널 IP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보안 솔루션으로 어떠한 비즈니스에나 도입하기 쉽고, API로 기존 보안 제품이나 방화벽에 쉽게 연동해 정보보호 시스템을 강화할 수 있다.

강병탁 에이아이스페라 대표.(에이아이스페라 제공)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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