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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KTL, 민관협력 네트워크 '산업 AI 국제인증 포럼' 제2차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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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욱 기자]
국제뉴스

(사진제공=KTL)협약 기관 대표로 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산업 AI 국제인증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앞줄 왼쪽 3번째부터, KTR 김진태 소장, KTL 김세종 원장, 산업부 오승철 실장, KTC 안성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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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공동으로 주관한 '산업 AI 국제인증 포럼' 제2차 총회를 개최했다.

'산업 AI 국제인증 포럼'은 AI 인증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해 6월 창립된 정부 지원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다.

출범 1주년을 맞은 포럼은 KTL을 머신러닝 성능평가(ISO/IEC 4213) 등 6개 표준에 대한 공인시험소로 지정하고 국내 제1호 산업 AI 모델 성능평가 인증서를 발행하는 등의 구체적 성과를 냈다.

특히 성능평가 인증서는 국제표준(ISO/IEC TS 4213)에 따라 산업 AI 모델의 품질 및 신뢰성을 검증한 국내 1호 산업 AI 인증서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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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TL)KTL 김세종 원장이 ‘제2차 산업 AI 국제인증 포럼 정기 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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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1호 인증서는 현대오토에버가 받았다. 현대오토에버는 모빌리티 분야 대표 SW 공급기업으로, 이번 인증획득으로 글로벌 수준의 기술 역량을 검증받았다.

산업 AI 국제인증 생태계 활성을 위해 정부, 지자체, 시험인증기관, 법무법인·컨설팅社 등 포럼 참여 24개 기관의 업무협약도 진행됐다.

이후 AIQ(AI Quailty & Testing HUB) 마이클 라멘시(Michael Rammensee)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AI 인증 발행을 위한 AIQ의 지원방안을 주제로 포럼 참석자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더불어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AIQ는 독일 대표 시험인증기관인 VDE 산하기관으로 지난 4월 KTL이 VDE와 맺은 '산업 AI 및 EV 충전인프라 국제인증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인연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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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TL)산업 AI 국제인증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약체결 단체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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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김세종 원장은 "全 산업 분야에서 AI 접목 제품 및 서비스가 급증함에 따라 산업의 디지털 전환(IDX)에 필요한 산업 AI 기술의 신뢰성, 안전성, 성능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산업 AI 국제인증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포럼 협력 체계를 업그레이드하고 글로벌 기관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정책지원과 함께 포럼 사무국의 소명을 충실히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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