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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영상시대의 도화桃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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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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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영상의 시대, 콘텐츠는 영상을 기반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모든 시선이 영상 콘텐츠로 몰려간다. 개인 영상 채널로 인기를 얻으면 순식간에 스타탄생이다. 사회적 지명도가 생기고 큰돈도 따라온다. 그러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사람은 극히 제한적인데 영상의 시대에 꽃을 피울 수 있는 사주가 있다면 도화 팔자이다. 옛날에는 도화 사주를 사람을 끌어당기는 기운이 강해서 불순한 관계를 만들어 낸다는 걱정이 앞서곤 했다. 요즘은 대박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

사주에 도화가 있는 직군은 연예인은 인기를 먹고 살고 정치인은 표를 먹고 산다고 하면 이해가 갈까. 사람을 끌어당길 수 있어야 인기도 생기고 표도 생긴다. 팔자에 도화가 없으면 도화 운이라도 들어오기를 바랄 상황이다. 도화의 자태가 어떤가. 진한 분홍이면서 강렬하며 자연스럽게 고혹적 아름다운 꽃이다. 과거나 지금이나 도화가 인수성분을 띠면 이재에 수완이 있고 정치상의 책략에 능한 편이다. 운運이 날아가버리면 자기 안에 넘쳐나는 허세를 자제하지 못하면서 생사의 기로까지 간다.

타고난 팔자대로 가다가 인생의 전환점에서 욕망을 통제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조화를 이루며 살게 되는데 구계옥제拘鷄屋?닭쫓던 개 지붕 쳐다본다는 속담이 있다. 도화가 있어도 꽃을 피우지 못하면 그 개처럼 일에 실패하고 힘만 빠지게 된다. 천하를 얻었다 할지라도 권력과 명예에 취해 오만을 부리면 골짜기로 떨어지는 건 순간이다. 오늘은 신유辛酉 일이다. 유酉는 오午에서 병病이 드니 곯기 마련이다. 닭띠생이거나 유일에 태어났거나 유운酉運이 오는 분은 기억해 두길 바란다. 2026 병오년에 해외진출 개업 투자등 계획이 생긴다면 명리적인 조화를 미리 살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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