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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화성공장 화재참사] 경찰, 추가 수습 시신 부검 진행…사망자 전원 사인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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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 수사본부 "명확한 사인 규명 위해 부검"

추가 시신, 전날 지문 통해 한국 국적 40대 남성 확인

아시아투데이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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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민훈 기자 =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수습한 시신 1구에 대한 부검이 26일 실시된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이날 "전날 오전 합동감식 직전에 현장에서 추가로 발견된 시신에 대해 금일 오전 중 명확한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신은 전날 지문을 통해 한국 국적의 40대 남성 A씨로 신원이 확인됐다. A씨는 그동안 실종자로 분류됐었다.

경찰은 이날 A씨를 포함해 사망자 전원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고 있다. 부검을 통해 명확한 사인을 규명하고, DAN 대조 작업으로 신원 확인 작업도 병행 중이다.

현재까지 사망자 23명 가운데 이날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A씨를 비롯해 한국 국적의 50대 B씨, 소사체로 수습된 40대 C씨(중국→한국 귀하) 등 총 3명이다.

한편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께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난 불로 23명이 사망하고 8명(중상 2명, 경상 6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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