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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 카이스트에 조형물 'HOPE'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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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기증식에 참석한 골프존뉴딘그룹 김영찬 회장,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 주한 폴란드 대사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작가 토마스 코슐레가, 카이스트 석현정 미술관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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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현 기자]

골프존뉴딘그룹은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폴란드 작가 토마스 코슐레가(Tomasz Koclęga)의 작품 'HOPE'를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카이스트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골프존뉴딘그룹 김영찬 회장, 골프존뉴딘홀딩스 최덕형 대표이사,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 석현정 미술관장, 작가 토마스 코슐레가, 주한 폴란드 대사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등이 참석해 제막을 축하했다.

7톤의 청동으로 주조된 작품은 두 사람이 양손에 구름을 잡고 있는 형상은 함께 노력한다면, 희망은 성공적인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형물은 카이스트 대전 본원, 행정분관·인문사회과학부·융합연구동으로 둘러싸인 캠퍼스 동편 녹지공간에 설치됐다.

작품 수증과 전시를 총괄한 석현정 카이스트 미술관장은 "우리의 시선을 하늘로 이끌어 여유를 갖고 미래를 바라보게 하는 역할을 위하여 작품이 놓이는 환경과 공간에 최상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인간이 과학기술의 한계를 어떻게 넘어야 할지, 자연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람 간의 연결과 협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데, HOPE는 이를 작품으로 대변해 주는 훌륭한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골프존뉴딘그룹은 2000년, 창업 초기 카이스트의 많은 도움과 지원이 바탕이 되어 지금과 같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카이스트 개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선정한 HOPE라는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이 영감과 용기를 얻고, 상상할 수 없는 목표를 달성해 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현 기자 xx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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