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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코스피, 기관 ‘팔자’에 2780선 약보합… 코스닥은 83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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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기관의 매도세에 278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830선으로 내려왔다.

조선비즈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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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1시 3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73포인트(0.42%) 내린 2780.32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6369억원으로 순매도세를 키우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577억원, 1779억원씩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약세다. SK하이닉스와 셀트리온, POSCO홀딩스가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전자우(-0.62%), KB금융(-0.38%), 삼성바이오로직스(-0.14%) 등은 약보합세다. 반면 현대차는 1.90% 상승했고. 삼성전자(0.37%), 기아(0.08%)도 소폭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65포인트(0.43%) 하락한 838.47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609억원, 394억원씩 내다 팔고 있다. 개인은 100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이 3% 넘게 하락하고 있고, HLB, 셀트리온제약, 삼천당제약, HPSP는 1~2%대 약세다. 반면 엔켐(1.16%), 에코프로(0.34%), 에코프로비엠(0.28%)은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 오른 1389.5원을 기록하고 있다.

강정아 기자(jenn1871@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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