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덤 에지는 한·미·일이 3국간 상호운용성을 증진시켜 나가고 한반도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자유를 수호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훈련이라고 합동참모본부는 설명했다.
한국·미국·일본이 처음 실시하는 해상·수중·공중·사이버 등 다영역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Freedom Edge)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 해군의 제9항모강습단 소속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CVN-71·10만t급)과 이지스구축함인 '할시함'(DDG-97)이 지난 26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서 출항하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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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지난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3국 정상이 다영역 3자 훈련을 시행하기로 합의한 것과 지난 6월 샹그릴라 대화 계기 한·미·일 국방장관회의 합의사항에 따라 이뤄졌다.
한국은 이지스구축함 서애류성룡함, 구축함 강감찬함, 해상초계기(P-3), 해상작전헬기(Lynx), KF-16 전투기가 참가한다.
미국은 핵추진항공모함인 시어도어 루스벨트호와 이지스구축함인 할시함과 이노우에함, 해상초계기(P-8), 함재기(F/A-18), 조기경보기(E-2D), 헬기(MH-60)가 참가할 예정이다.
일본은 구축함 이세함, 이지스구축함 아타고함, 해상초계기(P-1)가 참가한다.
3국은 이번 훈련에서 해상미사일방어훈련, 대잠전훈련, 방공전·공중훈련, 수색구조훈련, 해양차단훈련, 사이버방어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미·일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프리덤 에지 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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