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한국인 평균 IQ ‘세계 5위’…가장 똑똑한 나라는 ‘이곳’”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 평균 IQ 110.8…세계 평균 99.64

세계일보

사진게공=게티이미지뱅크


한국인의 평균 지능지수(IQ)가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핀란드 지능 테스트 기관 윅트콤(Wiqtcom)은 109개국 IQ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한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지적인 국가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평균 112.30을 기록한 일본이었다. 세계 평균 IQ 99.64보다 12점 이상 높았다.

이어 헝가리(111.28), 대만(111.20), 이탈리아(110.82) 순이었다. 한국은 110.80으로 5위를 기록했다.

주요 국가별로 보면 독일(105.23)이 23위, 영국(97.63)은 66위, 미국(96.57)은 77위였다.

최하위인 109위는 모잠비크였다. 이 나라 평균 IQ는 90.06으로 세계 평균보다 9.58점 낮았다.

일본은 앞서 2019년 영국 얼스터연구소가 발간한 ‘국가의 지능’ 보고서에서도 평균 IQ 106.48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 보고서에서 한국은 102.35로 6위였다. 2~5위는 대만, 싱가포르, 홍콩, 중국 순이었다. 세계 평균은 82였다.

지난 2022년 국제학업성취도 평가를 바탕으로 뽑은 ‘가장 똑똑한 국가 순위’에서는 싱가포르가 가장 높은 1679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1605점, 일본과 대만은 각각 1599점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1570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윅트콤 측은 “결과에 사용된 샘플에 왜곡이 개재돼 해당 국가의 실제 평균 IQ가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며 “그러나 어느 나라의 국민이 평균적으로 가장 우수한지를 생각하는 하나의 판단 재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나윤 온라인 뉴스 기자 kkang@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