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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방사청, 북미 방산협력 속도…캐나다와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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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SIS와 콘퍼런스도

아주경제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왼쪽)과 더글라스 킴(Douglas Kim) 캐나다 상업공사 대표대행(오른쪽)이 6.24(월) 오후 캐나다 상업공사 본사에서 방산ㆍ조달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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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미국, 캐나다와 방위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국제교역 및 수출진흥부 산하 국제계약 전문 국영기업인 캐나다상업공사와 방산·조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방사청은 이를 통해 양국 정부 및 기업 간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방산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석 청장은 캐나다의 차기 잠수함 도입 사업과 관련해 캐나다 스테파니 벡 국방 차관 및 한국계인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면담하고 국산 잠수함을 소개했다.

26일 방문한 미국 워싱턴DC에서는 미 국방부 윌리엄 라플랑 획득운영유지차관, 국방안보협력본부 마이크 밀러 부본부장과 면담하면서 한·미 국방상호조달협력(RDP-A) 체결 추진 등 한·미 방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7일에는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방산협력 확대방안’을 주제로 방사청과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가 컨퍼런스를 열어 탄력적인 공급망 확보 및 글로벌 공급망 참여 확대를 위한 한·미 방위산업 지원 정책 등을 논의했다.

석 청장은 기조연설에서 “한·미 방산업계가 국제 안보와 평화 증진이라는 사명감 아래 상호 협력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조재형 기자 grind@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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