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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포도뮤지엄 "김희영 첫 인터뷰…사실과 달라"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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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전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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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영 티앤씨재단(T&C) 이사장이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티앤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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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이 총괄디렉터를 맡은 포도뮤지엄이 최근 여성조선과 진행한 인터뷰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7일 포도뮤지엄은 "최근 보도한 김희영 총괄디렉터의 '첫 언론 인터뷰'라는 제목의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며 "직원이 인터뷰를 거절하기 위해 했던 말을 헤드라인으로 사용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포도뮤지엄은 "지난 4월 초 여성조선 기자가 포도뮤지엄 총괄디렉터의 전시 설명을 요청했다"며 "저희는 인터뷰할 수 없다고 정중히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기자가 개인 인터뷰가 아닌 전시 관련 기사만 쓰고 싶다고 간곡히 요청했고 현장에 도슨트를 할 수 있는 다른 직원이 없었다"며 "인터뷰를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총괄디렉터가 전시 설명을 제공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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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뮤지엄 입장문 [사진=포도뮤지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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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여성조선은 7월호에 'SK 최태원 회장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 첫 언론 인터뷰'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개했다. 여성조선에 따르면 해당 인터뷰는 지난 4월에 이뤄졌다. 여성조선은 "김 이사장의 말 한마디가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모르는 상황에서 인터뷰 게재 시기를 항소심 판결 이후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아주경제=나선혜 기자 hisunny2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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