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한동훈, 김한나 여사에게 감사 "지금 제편들기 어려운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일 추모

'한상국 상사' 동화책도 소개

아시아투데이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오른쪽)가 29일 경기 평택 제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식 후 김한나 여사(가운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유튜브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9일 '서해영웅' 고(故) 한상국 상사의 부인 김한나 여사를 만나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 후보는 경기 평택 제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식 후 김 여사에게 "지금 우리나라에서 제 편드는거 되게 어렵다. 여사님께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며 "제가 좋은 나라를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한 후보 캠프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한 후보는 희생 장병들을 추모한 후 페이스북에 "서해의 영웅들은 그 짧은 순간 자신과 예정된 죽음과 남은 사랑하는 가족들이 겪을 고난을 생각하셨을 것 같다"며 "그러면서도 끝까지 조타기를 놓지 않았다"고 남겼다. 이어 "연평해전 이후 남겨진 사람들이 지난 22년 동안 겪어 오신 현실의 풍파와 눈물을 생각한다"며 "영웅들을 더 많이 기억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 후보는 앞서 소개했던 한상국 상사의 그림 동화책을 소개하며 "서해영웅 윤영하 소령님, 한상국 상사님, 조천형 상사님, 황도현 중사님, 서후원 중사님, 박동혁 병장님 모두에 대한 책"이라고도 했다.

한 후보는 전날 부산시청에서 '호국영웅 가족을 후원회장으로 모시게 된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한상국 상사님은 대단한 영웅이시고, 그런 분의 유족께서 제 정치를 지원해주신다면 제가 어떤 정치를 하고 싶은지 백마디 말보다 보여드리는 게 있을거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보수 정치인으로서 안보와 보훈을 목숨처럼 여기는 정치를 하고자 한다"고 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