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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날씨] 불타는 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한 달간 2,500건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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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열대 습지로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꼽히는 브라질 판타나우에서 본격적인 건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기록적인 산불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는 이달에만 판타나우에서 2천5백 건이 넘는 화재가 인공위성으로 관측돼 6월 기준으론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화재 건수는 종전 기록인 2005년의 430여 건보다 다섯 배나 많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