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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배신의 정치" 거센 협공에…'공한증' 꺼내 든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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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곧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에서 후보들의 거친 말싸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신의 정치'에 '공한증'까지 어떤 말로 치고 받았는지 하혜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원희룡 후보는 한동훈 후보를 향해 '소통과 신뢰, 경험 3가지가 없다'며 거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제대로 소통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깎아내렸습니다.

[원희룡/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앞으로 대통령과 본인의 미래를 어떻게 함께 의논하면서 설계해 나갈지에 대해서 단 한 번이라도 대화한 적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저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