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30일 서울 화곡청소년센터에서 인근 초중고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 프로그램 ‘색동나래교실’을 했다고 밝혔다.

강서영어도서관과 함께 한 행사로 항공사 교육기부봉사단이 강사로 참여했다. 조종사·승무원·정비사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을 비롯해 직업별 업무소개, 항공사 직원의 장점 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상담도 했다.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이 학생에게 기내 업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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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두 번째 진행했으며 희망자가 많아 인원을 50명 늘렸다. 강연을 한 유형택 부기장은 "교육기부활동은 학생과 함께 보람을 느끼며 제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교육기부봉사단은 운항승무원과 캐빈승무원, 항공정비사, 운항관리사, 공항서비스직 등 항공 전문 지식을 가진 180명으로 구성돼 있다. 2013년부터 교육기부 전문 봉사단을 꾸려 지난 11년간 4300회 이상 청소년 대상 강연을 해왔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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