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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일)

10대 소년이 또래 여고생에 ‘칼부림’ 후 극단선택…둘 다 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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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화장실서 여고생 흉기 찔려 중상

용의자도 투신해 중태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경기 안산시 소재 한 학원가에서 10대 여고생이 10대 남학생으로부터 흉기에 찔려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데일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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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 안산시 단원구 한 학원 화장실에서 10대 A군이 또래 B양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학원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학원 인근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 내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A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A군이 범행 후 옷을 갈아입고 달아났다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양은 해당 학원에 다니던 학생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관계를 조사하는 한편 학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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