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대선 기자] 29일 경기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1라운드 T1과 KT 롤스터의 경기가 열렸다.전통의 라이벌 T1과 KT 롤스터. 하지만 KT 롤스터는 T1에 3승 14패로 상대 전적에서 뒤처져 있다.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4.06.29 /sunday@osen.co.kr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고용준 기자] 7000명 중 6500여명의 팬 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T1은 거침이 없었다. 하지만 KT는 적진에서 제물이 되기를 거부했다. 여름의 팀으로 불린 ‘서머의’ KT가 돌아왔다. KT가 T1 홈 그라운드 행사에서 제대로 부활찬가를 부르며 반등의 시동을 걸었다.
KT는 지난 달 2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1라운드 T1과 경기를 ‘패승승’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시즌 첫 연승과 함께 2승째를 올렸다. 적진에서 거둔 천금같은 승리로 아울러 순위 경쟁에 다시 뛰어들 수 있는 발판까지 마련했다.
[OSEN=이대선 기자] 29일 경기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1라운드 T1과 KT 롤스터의 경기가 열렸다.전통의 라이벌 T1과 KT 롤스터. 하지만 KT 롤스터는 T1에 3승 14패로 상대 전적에서 뒤처져 있다.KT 선수단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2024.06.29 /sunday@osen.co.kr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전문가 전원이 T1의 승리를 예상할 정도로 경기 전 두 팀의 상황은 극과 극이었다. T1은 젠지에게 덜미를 잡히긴 했지만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3연승을 달리고 있었고 KT는 27일 브리온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4연패를 끊어냈지만 경기력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KT는 1세트부터 앞서 나가기 시작했지만 20분 이후에 벌어진 전투에서 연이어 패배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2세트 초반 '퍼펙트' 이승민의 럼블이 '제우스' 최우제에게 솔로킬을 당할 때만 해도 KT가 완패할 것으로 같았지만 침착하게 극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세트에서 KT는 1세트처럼 역전패를 당하는 듯했지만 장로 드래곤 싸움에서 '표식' 홍창현의 비에고가 스틸에 성공하면서 세트 스코어 2-1로 T1을 꺾고 서머 첫 연승에 성공했다. KT는 LCK 경기에 앞서 진행된 챌린저스 리그 팀들의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하면서 T1의 홈 구장에서 두 번 연속 웃었다.
26일 스프링에서 3강 체제를 형성했던 한화생명을 만난 젠지는 1세트에서 14대6이라는 큰 킬 스코어 차이로 승리했고 2세트에서는 서로 카운터 펀치를 뻗으면서 난타전을 벌였지만 '캐니언' 김건부의 탈리야가 후반에 빛을 발한 덕분에 승리했다.
28일 디알엑스와 대결에서 젠지는 두 세트 모두 속도감 있는 경기를 펼쳤고 1세트를 20분 49초 만에 끝내면서 이번 서머 스플릿 최단 경기 승리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DK는 유리하게 풀어가던 1세트를 서머 단일 세트 최장 시간 경기 끝에 역전패를 당하면서 불안한 상황에 놓였지만 2세트 초반부터 대승을 거두면서 킬 스코어 15대1로 승리했고 3세트에서도 안정감을 되찾으면서 세트 스코어 2-1로 이겼다.
[OSEN=이대선 기자] 29일 경기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1라운드 T1과 KT 롤스터의 경기가 열렸다.전통의 라이벌 T1과 KT 롤스터. 하지만 KT 롤스터는 T1에 3승 14패로 상대 전적에서 뒤처져 있다.KT '데프트' 김혁규가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2024.06.29 /sunday@osen.co.kr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같은 날 다음 경기를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치른 한화생명 정글러 '피넛' 한왕호는 개인 통산 LCK 700번 째 경기에 나섰다. 농심을 상대한 한왕호는 1세트에서 바이로 맹활약했고 700번 째 경기였던 2세트에서는 세주아니로 8킬 노데스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두 세트 모두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Player Of the Game)으로 선정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