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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8호선 산성역 인근에 대단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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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산성역 헤리스톤’ 1순위 청약

“강남-판교 등 접근성 뛰어나”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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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경기 성남시에 들어서는 3000여 채 대단지인 ‘산성역 헤리스톤’(조감도) 본보기집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 단지는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일대 산성구역을 재개발한 곳으로 45개 동(지하 6층∼지상 29층), 3487채 규모다. 이 중 2∼4블록, 1224채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평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46㎡ 244채 △59㎡ 776채 △74㎡ 52채 △84㎡ 134채 △99㎡ 18채로 나뉜다.

강남, 분당, 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가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과 가깝고 가락시장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하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지나는 수서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 복정역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등 개발 호재도 있다.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이마트, 롯데시네마 등 쇼핑 공간과 함께 단대공원, 희망대공원 등 휴게 공간도 있다. 성남북초, 단대초 등을 걸어서 다닐 수 있고 성남 수정도서관, 경기성남교육도서관 등이 있다. 단지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수영장, 사우나, 독서실, 작은도서관,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강남권(강남·서초·송파구)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브랜드 대단지 공급이 많지 않아 미래 가치가 높다”고 했다.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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