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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젠지, BLD 꺾고 VCT 퍼시픽 시즌 PO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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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젠지. 라이엇 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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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시즌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지었다.

게임 ‘발로란트’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6월29일부터 7월1일까지 진행한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3주차에서 젠지가 시즌 PO 마지막 티켓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젠지는 지난달 30일 진행된 3주 2일차 2경기에서 블리드 이스포츠(BLD)를 만나 2대1로 승리하면서 최소 6위 자리를 확보, PO 진출을 확정했다.

‘어센트’에서 펼쳐진 1세트에 수비 진영으로 시작한 젠지는 피스톨 라운드 승리를 바탕으로 유리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블리드 이스포츠의 거센 공격에 휘둘려 전반전을 6대6으로 마쳤지만, 공격 진영으로 전환된 후반전에서 7개 라운드를 연속 승리했다. 13대6으로 선취점을 따냈다.

2세트 ‘선셋’에서는 블리드 이스포츠의 준비된 전략에 당하며 1대1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어진 3세트 ‘아이스박스’에서 반전을 보여줬다. 공격 진영에서 시작한 젠지는 3번의 스파이크 폭파를 바탕으로 경기를 리드하며 전반전을 8대4로 마쳤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4개의 라운드를 따내며 매치 포인트를 달성한 젠지는 블리드 이스포츠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며 13대11, 최종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했다. 5승 고지를 밟은 젠지는 시즌 플레이오프행 막차를 탔다.

젠지는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최소 6위 자리를 확보했지만,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한다면 다른 팀 결과에 따라 순위를 2위까지 끌어 올릴 수 있다. 젠지는 오는 5일 글로벌 이스포츠(GE)와, 7일 팀 시크릿(TS)과 대결을 펼친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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