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8 (월)

비트코인 또 내리막..."이미 정점" VS "최고점 경신" 전망 분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경상 기자]

국제뉴스

비트코인./국제뉴스통신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시세가 또 다시 내리막을 걷고 있다.

4일 오전 7시 7분 기준 비트코인 BTC 가격은 8499만 원대에 거래 중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3일 19시 33분(한국시간)경 일시적으로 BTC 6만 달러선이 붕괴됐다. 이는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Mt. Gox)의 90억 달러 규모 채권 상환 시작 우려에 따른 하락으로 분석된다. 6만 달러 지지선이 붕괴되면서 조정세가 더 길어질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마운트곡스는 총 14만 2000 BTC, 14만 3000 BCH, 690억 엔을 채권자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 업체 QCP캐피털은 이날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비트코인은 마운트곡스 상환으로 인한 매도 압박과 관련 시장 불확실성이 있어 3분기에는 약세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반면 CNBC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리서치 업체 CC데이터(CCData)가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은 현재 사이클 최고점에 아직 도달하지 않았으며, 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BTC 반감기는 자산 클래스 성숙과 변동성 감소를 동반하며, 이전보다 더 긴 상승 사이클을 만들어낸 경우가 많았다. 과거 반감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현재 사이클은 2025년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관 참여자들이 늘면서 과거와는 달라진 점이 생겼고, 3분기까지도 낮은 거래량에 따른 횡보가 지속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횡보는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아직 포물선 패턴 상승이 나타나지 않은 만큼 연내 최고점 경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