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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 '실화재 훈련시설' 설치한다…"효율적 화재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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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훈련하는 소방대원들
[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의령=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소방공무원 양성을 위한 '실화재 훈련시설'을 의령에 있는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설은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실제 화재 상황을 구현해 화염과 열, 연기 움직임 등을 소방대원이 직접 관찰하고 이해하며 효과적인 화재진압 방법을 익히는 훈련시설이다.

532㎡ 규모의 훈련시설은 국비 지원을 받아 내달 초 착공해 내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5개 종류의 훈련시설(화재성상·초기진압·지휘전술·복합전술·백드래프트훈련장)과 실내 교육장 등 부속시설도 함께 건립된다

경남소방본부는 이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1천명의 소방공무원이 11개 과정을 훈련하면서 도민 생명·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환수 경남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실제 화재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능력이 향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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