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을 활용한 영덕군 벼 병해충 공동방제 모습 사진=영덕군청(포인트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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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동방제는 병해충 밀도를 낮추기 위한 예방적 조치로, 영덕군 내 약 2155ha의 모든 벼 재배 필지를 대상으로 한다.
첫 번째 방제는 이달 3일부터 21일까지, 두 번째 방제는 벼 출수 전인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영덕군은 지난 4월, 14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종자소독제와 육묘상처리제 등을 지원하며 여름철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강민호 농업기술과장은 "방제 활동은 한낮 더위를 피해 오전 일찍이나 오후 늦게 시행될 예정"이라며 "공동방제 시 양봉농가는 벌통을 잘 관리하고, 가정에서는 장독대와 창문을 닫아 방제 약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벼 재배 농가가 본인 재배 필지에서 공동방제를 참관하고, 공동방제 기간 외에 병해충이 발견되면 개별 방제를 실시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드론 방제는 효율적인 병해충 관리와 함께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고품질 벼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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