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에 따르면 현재 이마트 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18인치 피자 가격은 1만원대 중후반이다. 글로벌 피자 브랜드의 배달 피자 가격(평균 2만원~2만5000원대) 대비 30~40%가량 저렴하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1~2인 가구 수요를 고려해 저렴한 가격으로 조각 피자(3900원)를 판매한 것도 매출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신세계푸드는 고물가 장기화에 마트 피자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신메뉴 2종을 출시했다. 가격은 그대로이지만 맛과 품질은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한다.
신메뉴 ‘불고기 리코타치즈 피자(1만7980원)’는 불고기, 리코타 치즈, 대파를 토핑한 피자로 달콤하면서도 감칠맛이 나는 게 특징이다. ‘콤비네이션 디럭스 피자(1만5980원)’는 페퍼로니, 불고기, 소시지 등 다양한 고기 토핑에 각종 야채까지 총 8가지 재료를 올렸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장기화되는 고물가에 맛과 가격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마트 피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알뜰 소비족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가성비 메뉴를 개발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를 찾은 고객이 신세게푸드의 가성비 피자를 구입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5·18 성폭력 아카이브’ 16명의 증언을 모두 확인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