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러시아에는 양국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할 준비가 된 정치세력의 승리가 좋았을 것"이라고 반응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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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러나 현재 누구도 그러한 정치적 의지를 분명하게 표현하지 않았다. 따라서 어떤 희망이나 특정 환상도 품지 않는다"고 했다.
앞서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연합(RN)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러시아에 유화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지난달 30일 1차 투표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가 지난 7일 2차 투표에서 좌파연합 신민중전선(NFP) 등에 밀려 3위로 꺾였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프랑스 유권자의 정서에 분명한 움직임이 있고 그 움직임은 정말 예측할 수 없다"며 선거 이후 프랑스의 새 정부 구성을 관심 있게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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