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신웅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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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실종신고 5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7분께 의정부시 금오동 천보산 정상 부근 절벽 아래에서 경기북부경찰청 소속 50대 경감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전날 오후 6시 15분께 동료 경찰관에게 '천보산에 간다'고 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천보산(509m)은 경기북부경찰청 청사 바로 뒤편에 자리 잡고 있어 평소 직원들이 운동 삼아 자주 오르는 곳이다.
직원들은 A 씨가 출근하지 않자 이날 오전 5시께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휴대전화 위치값을 토대로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은 약 5시간 30분 만에 숨진 A 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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