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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 (금)

영등포시장역 일대 4200여 가구 탈바꿈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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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구역 편입으로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 면적 증가

아시아투데이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 위치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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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일대 영등포뉴타운이 420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탈바꿈한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영등포뉴타운) 변경 지정 등을 지난 4일 고시했다. 영등포 1-12구역이 1-14·18구역과 통합 개발을 확정지으면서 영등포뉴타운 전체 토지이용계획도 일부 바뀌었다.

2016년 영등포뉴타운에서 해제됐던 1-18구역이 1-12구역에 새로 편입되면서 지구 면적 및 가구 수가 늘어나게 됐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1-18구역이 재정비촉진지구로 다시 들어오면서 영등포뉴타운 면적은 기존보다 3299㎡ 늘어난 14만7908.9㎡가 됐다. 정비구역은 총 6개 구역(1-2·3·4·11·12·13구역)으로 재편됐다.

영등포뉴타운에 들어설 공동주택 규모는 기존 3698가구에서 4283가구로 585가구 늘어난다. 분양 물량은 3347가구, 임대주택은 936가구다. 전용면적별 분양 물량은 △60㎡ 이하 992가구 △60~85㎡ 이하 2032가구 △85㎡ 초과 323가구다.

1-12구역 조합원 분양가(예정)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39㎡ 6억6000만원 △59㎡ 9억6000만원 △84㎡ 12억원 △99㎡ 13억9000만원이다. 조합원 분양가는 관리처분계획인가 때 확정된다. 현재 1-12구역은 다른 구역과 통합 개발로 인해 조합 설립 변경 절차를 밟고 있다. 1-12구역은 지상 49층, 1182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추정 비례율은 114.20%다. 추정 비례율은 재개발을 통해 발생하는 수입에 이전 자산가치를 나눈 비율이다. 비례율이 100%이 넘을수록 사업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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