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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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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유명 개그맨 K씨, 음주운전하다 전복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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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ㅣ스타투데이DB


개그맨 K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차량 전복 사고를 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5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개그맨인 40대 남성 K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K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인천대로 석남 진출로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차량이 전복됐으나 K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K씨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차량에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K씨 차량과 가드레일이 일부 파손됐으나 이 외에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조만간 K씨를 불러 구체적인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4년 데뷔한 K씨는 SBS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에서 군대 개그 코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나 최근 방송 활동이 많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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